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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이자

현 SSG 랜더스 추신수가&

살림남'살림하는 남자들2'에 합류한다.

 

하원미, 추신수
하원미, 추신수

 

 

 

1. 팩트 체크

살림남
살림남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 측은 21일(목)

"야구선수 추신수가 내년 1월 10일 방송분부터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평소 예능 출연이 드문

추신수 선수가 '살림남' 출연 소식을 알려 눈길을 모은다.

 

특히 KBS 최초로 아내와 아이들까지

추신수 가족이 총출동한다고 전해졌다.

 

추신수는 '살림남'에 출연해

두 아들과 함께 귀국하는 공항에서의 모습부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 등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추신수 선수가 '살림남'을 통해

리얼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라며

 "야구선수뿐 아니라 남편이자 아빠,

가장으로서의 추신수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다양한 일상을 담은 추신수 가족의 풀 스토리를 2024년 새해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2. 추신수는 누구?

추신수(SSG랜더스)
추신수(SSG랜더스)

 

나이: 1982년 7월 13일

고향: 부산광역시 수영구

거주지: 미국 텍사스 사우스레이크 및 인천 송도

학교: 부산수영초, 부산중, 부산고

신체: 180cm, 95kg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2005~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6~2012년)

신시내티 레즈(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2014년~2020년)

SSG 랜더스(2021년~

 

오랜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꾸준한 타격 성적을 누적한 결과,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성적이 가장 좋았던 시기는 2009, 2010, 2013년.

이 시즌 추신수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가장 견제를 많이 받던 타선을 이끄는 선수였다.

 

 

 

3. 추신수 아내 하원미

 

출처_하원미 인스타그램
출처_하원미 인스타그램
출처_하원미 인스타그램

 

동갑내기인 아내 하원미와는 마이너리거 2년차였던

2002년 12월

잠시 한국에 귀국했을 때 부산에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추신수의 고교 후배가 잘 알고 지내는

여대생 누나를 추신수에게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는데

 

그 누나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이었던

지금의 아내 하원미다.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첫눈에 반했으며

바로 다음날 그녀에게 자신의 연인이 되어달라고 고백했다.

 

아내 하원미 역시 추신수에게 반했기에 이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밤새도록 데이트를 하기도 하여

하원미가 일주일만에 과로로 입원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추신수는 당시 예비 장인어른과 1:1로 이야기하며

"한 달 뒤면 미국갑니다.

따님과 같이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말씀드렸더니

 

장인어른이 흔쾌히 수락하시며

"우리 딸이 새벽에 귀가했을 때부터

이미 자네에게 내 딸을 줬다네."라는

파격적인 말을 하더니만

딸 하원미에게 "넌 밥 먹고 집으로 돌아가서 짐 싸라."는

한마디를 하며 둘 사이를 인정해준다.

 

하지만 당시 추신수는 궁핍하게 마이너 리거

동료랑 같이 살던 상황이라

미국에 그녀를 데리고 갈 여건이 안 되어

그녀는 한국에 남았지만 추신수를 그리워하여

잠깐 얼굴만 보러 미국에 갔다가

 

덜컥 첫째를 임신하여 그대로 미국에서 눌러앉게 됐다.

어떻게 보면 속도위반이다.

 

추신수는

셋째 딸의 출산 때 옆을 지켜주기 위해 하루 결장했지만

팀 상황이 급하다보니 다시 바로 복귀했다.

 

경기에 맞춰 몸을 안 푼 상태로 치르다보니

홈런 등으로 활약했지만 몸에 이상이 가서 한동안 고생했다.

 

2013년 9월 11일에 올라온

네이버 이영미 칼럼에

추신수의 아내에 대한 장문의 기사가 올라왔다.

 

미모도 미모지만 내조와 인품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둘도 없는 배우자다.

 

추신수가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격려해주고 다잡아준 덕분에

추신수가 메이저 리거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2014년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2015년 전반기 부진할 때도

 

그녀의 내조가 있었기에

결국 후반기 다시 살아나

9월달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활약을 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현지의 중계진들도

그녀의 내조를 인정해줬다.

 

하원미와 두 아들(출처_하원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