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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이 또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번엔 전보다 심각합니다.

왜 출장 정지를 당했고

도대체 이 악동인 드레이먼드 그린은 누구인지?

 

또 역대 무기한 출장 정지를 받은 선수는

누가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
드레이먼드 그린

 

 

 

1. 팩트 체크: 무기한 출전 정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이

화요일 밤 경기 도중

피닉스 선스의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로

NBA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NBA 리그가 수요일 발표했습니다.

 

그린은 너키치를 때린 것으로

심각한 파울 2개를 받았고 이후

이번 시즌 세 번째 퇴장을 당했습니다.

 

NBA는 성명을 통해

“그린의 반복적인 비신사적 행위 이력을 고려해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리그는 조 두마르스 책임자가 내린 처분이 즉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은 이번 시즌 벌써 두 번째 출전 정지 징계입니다.

 

NBA는

"그가 경기에 복귀하기 전에 특정 리그와 팀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
드레이먼드 그린

 

 

 

2. 드레이먼드 그린은 누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소속 파워 포워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현_피닉스 선스)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판타스틱 4 중 1명이었다. 

 

그린은 스티브 커 감독의 지휘 아래 

커리와 탐슨과 함께 

4번의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는 

2017년에 NB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 실력을 지녔으며,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수비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정리하자면

NBA를 대표하는 

올라운드 수비 스페셜리스트, 

골든스테이트의 만능 살림꾼, 

그리고 NBA 최고의 악동 중 하나이다.

 

 

 

3. 역대 무기한 출장 정지자들

론 아테스트

- 2004년 11월 20일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경기 중 관중석에 뛰어들어 주먹을 휘두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0일 미국 미시간주 어번힐스팰리스에서 열린

2004∼2005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97-82로 앞선 원정팀 인디애나의 론 아테스트가

디트로이트 벤 월리스의 레이업슛을

반칙으로 저지하면서 두 선수의 몸싸움이 시작됐다.

 

이때 관중의 야유와 함께

날아온 물병을 맞은 아테스트는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가

주먹을 휘둘러 관객을 쓰러뜨렸고

다른 선수들까지 가세하는 바람에

경기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곧 경찰이 투입돼

관중과 선수들을 떼어놓았지만

성난 관중들은 코트에 물병과 온갖 집기를 집어던졌다.

 

결국 심판은 경기 45초를 남기고

경기 종료를 선언했고

인디애나 선수들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겨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론 아테스트론 아테스트론 아테스트
론 아테스트

 

 

길버트 아레나스

- 2010년 01월 07일

라커룸에서 동료에게

권총을 겨눠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의

길버트 아레나스(28)가

최근 코트에서 손가락 총질을 하는 바람에

결국 무기한 출장정지란 중징계를 받았다.

길버트 아레나스길버트 아레나스길버트 아레나스
길버트 아레나스

 

 

자 모란트

- 2023년 06월 14일

모란트가 리그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25경기 무급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는 오는 2023∼2024시즌 첫 경기부터 적용된다.

이미 멤피스 구단으로부터

활동 정지 처분을 받은 모란트는

징계가 풀리는 날까지 프리 시즌 경기를 포함한

모든 팀 이벤트와 공개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

 

모란트는

지난달 14일 지인과 소셜미디어 생방송 중

차 안에서 랩을 하다 권총을 꺼내는 모습을 보였다.

 

운전석에 있던 지인이

다급하게 화면을 내리고

총을 집어넣게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이미 지난 3월에도

술에 취한 채

소셜미디어 라이브 카메라 앞에서

권총을 쥐고 흔들었던 전력이 있기에 사안은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

당시 모란트에는 8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자 모란트자 모란트자 모란트
자 모란트




그린은 화요일 밤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서프를 때릴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로 그에게 사과합니다.

저는 파울을 받기 위해 팔을 휘두르면서… .

불행하게도 그를 때렸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하긴 했지만.

이미 여러 팬들과 동료들은 그에게 많은 실망을 한 뒤였습니다.